좋은 개발자가 되기 전에 좋은 사람이 먼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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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아웃 코리아

보는 내내 계속 우울했다. 요번에 읽은 책은 피크아웃 코리아를 읽었다.한 권의 책으로 아래의 총 3부를 구성하여 한국이 정점을 찍고 하락의 길로 가는 이야기를 거침없이 쏟아낸다.1부 소멸이 예정된 국가, 2부 위기의 징후들, 3부 소멸할 것인가 생존할 것인가 책을 읽기 전 지은이는 "추락하는 대한민국에 날개는 있는가" 라는 타이틀로 서론을 시작한다.본인을 소개하고 본인이 무슨 업을 하는지 이야기를 곁들이며 누구나 알지만 내 일은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한국의 문제점들을 이야기하며 본인도 해당 책의 초고의 90%가 암담한 내용이라는 내용을 적어놓기까지 했다.1부에는 출산율과 수도권붕괴 그리고 제로금리와 연금과 부양의 문제를 이야기하며 왜 한국은 소멸이 예정된 국가라고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는데 보는 내내 숨..

북 리뷰 2024.09.29

프론트엔드 성능 개선과 컨벤션 수립

최근에 성능 개선 관련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최근에 나는 이직을 했다. 그리고 현재 온보딩 과정을 보내고 있는데 빠르게 만들어보고 얼른 일하고 싶었지만 딱히 프로젝트 투입을 바로 할 수 있는 여건(기획or디자인)이 없던 상황.... 그래서 기존 코드를 파악을 하고 있었고 초기에 외주로 시작했던 서비스여서 너무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갔다 보니 생각보다 B2C 서비스에 레거시 코드가 너무 많아 정리가 필요해 보였기에 동료 프론트엔드 개발자 분과 팀장님께 개인적으로 말씀드려 단독으로 뜯어보기 시작하였고 이전 회사에서 느꼈던 경험과 공부를 통해 재밌게 작업하여 포스팅을 남겨 본다(작업 도중에 다른 프로젝트에 투입되게 되어 급하게 마무리 지었던게 아쉽다) 내가 만났던 B2C ..

프론트엔드 2024.04.25

2년 5개월 경력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이직 활동 기록

퇴사를 한지 대략 4개월이 되어간다,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고 바쁘게도 지냈던 것 같다, 4개월 전을 생각해 보면 마치 엊그제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여러 일들이 기억난다 과연 나는 어떠한 시간들을 보냈을까? 퇴사했을 때의 마음가짐을 적었던 때를 읽어보며 지금의 상황을 적어보려고 하고 퇴사하려던 목적이었던 내가 만든 서비스를 사용해 볼 수 있는 회사와 실제로 매출을 낼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회사를 찾는 여정이다. 참고로 내가 쓰려고 하는 이 글은 많은 좋아요 수가 달리는 카XXX, 네XX, 토X 공채 합격 등의 회고가 아닌 당신이 되거나 혹은 당신 주변의 동료일 수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퇴사 후 이야기이며 2021년도 초 개발자 붐에 태어나 경력을 쌓아 올린 2년 5개월의 아직은 주니어..

돌아보기 2024.03.28

Unit Test and Jest

나는 2년정도의 QA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테스트에 대한 중요성은 잘 알고 있고 테스팅과 관련된 자격증까지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개발자로 업무를 전향한 후에는 테스트 코드 작성에 있어서 사실 회의감이 들었다 이유인즉, 경험했던 환경이 스타트업이기도 했고 하루빨리 흑자 전환을 할 수 있는 캐시카우의 모델을 찾는 것이 중심을 가져가며, 우리가 해결하고 싶었던 문제들에 대한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하고 시장의 반응을 보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었다. 그렇기에 회사에서 제공하는 리소스는 적을 수 밖에 없고, 심지어 개발자들의 오버 엔지니어링이 들어가기에 기피하는 분들도 있기 마련이다. 더 작은 회사들은 QA의 테스팅을 기획자나 디자이너가 챙기는 일도 부지기수로 알고 있다(물론 내가 경험한 곳은 전문적인 Q..

프론트엔드 2024.03.19

Web Animation

내가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었던 이유는 다양한 애니메이션으로 UI의 즐거움을 바로 줄 수 있는게 가장 흥미로웠었다, 사실 그러한 동작들은 여러 회사에서 매출을 이끌어내기 위한 중요한 수단은 아니다, 단지 즐거운 시각 경험일 뿐...... (물론 슬라이드 스크롤링등은 베이직 한 기능이다보니 예외를 둔다) 그래서 그런가 mdn에 Web Animation이라는 것이 있었고, 찬찬히 읽어보니 상당히 흥미로워 포스팅을 남겨본다. 먼저 Web Animation은 왜 나왔고 왜 좋은걸까 ? 기존에 CSS 를 이용한 애니메이션은 내가 설정한 값대로 동작을 원하는 경우에는 간단하게 동작시킬 수 있지만 내가 특정 이벤트에 대응해서 애니메이션을 컨트롤하고 싶다면 쉽지가 않았다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때에 멈췄다가 특정..

프론트엔드 2024.03.13

SSOT 그리고 제어 컴포넌트와 비제어 컴포넌트

요번에 현 X.COM 구 TWITTER 를 클론 코딩하면서 Next.js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었다 (명확히는 14버전의 App Router) 그러다가 React에서 제공하는 API 중에 비제어 컴포넌트로 사용하는 formState 와 useFormState를 알게 되었고 사용해보면서 SSOT라는 개념 또한 알게되어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SSOT(Single Source of Truth) 란 ? 소프트웨어 개발에서의 SSOT 개념이란 데이터가 시스템 내의 한 위치에만 저장되어야 하며 해당 정보는 그 위치에 항상 최신 상태로 지정되고 신뢰할 수 있는 저장소이도록 보장해야 함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이렇게 되면 데이터의 일관성이 보장되고 데이터가 중복이 되거나 데이터가 UI의 표시에 있어 불일치 위험을 줄일 ..

프론트엔드 2024.02.16

2023년도 회고록 근데 이제 퇴사를 곁들인

벨로그에서 티스토리로 넘어오게 되었다, 크게 별다른 이유는 없었고 벨로그는 글 하나를 작성할 때에 내용을 중심적으로 생각하기보단 필요 이상의 겉치레를 많이 생각하게 된다 그로 인해 나도 모르게 글 내용의 중심이 아닌 관심을 끌기 위한 이쁜 글을 쓰려고 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소모되는 시간이 아까웠고 몇 개 쓰지도 않는 글의 내용 퀄리티와 글을 쓰는 능력에 있어서 많은 성장이 필요하다고 느껴 옮기게 되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dev 인사이트와 읽기가 편한 것은 벨로그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 티스토리에 처음으로 쓰게 되는 글은 2023 회고록,, 2021년도의 회고록은 벨로그에 작성하였고 2022년 회고록은 작성하는 시기를 놓쳐 "그러면 올해는 건너뛰지 뭐" 라는 생각으로 Skip.. 늦게라도 써야..

돌아보기 2023.12.27